- 토론기간:2012-06-28 ~ 2012-08-31
- 담당부서:문화예술과
문화예술회관 조성은 녹지 훼손 없이,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진행합니다.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 부천 40년을 이끌어갈 성장 축의 하나로 기능할 것입니다.
지난 5월 8일에 있었던 부천시의회 제178회 임시회에서 경쟁력 있는 부천문화 콘텐츠의 총화 역할을 해 나갈 '문화예술회관 건립' 계획이 비로소 통과 되면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랜 산고의 과정을 거쳐 구체화의 과정에 이르게 된 문화예술회관이 시의 가치를 향상시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문화의 산실로 기능 할 수 있도록 모든 우려와 걱정의 소리를 잘 담아 제대로 된 탄생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
<예술회관 조감도>
조성하게 될 부천의 문화예술회관은 단순히 공연장의 시설만이 아닙니다. 우리 부천발전의 미래 동력으로 부천시의 양식과 같은 기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일각에서 건립에 소요될 비용 등을 두고 막대한 예산 낭비의 단순한 토건사업이라는 냉소적인 반응도 있습니다.
생각을 8년 전으로 거슬러 가봅시다. 1조원이 넘는 지하철 7호선 연결사업 계획을 발표했을 때 예산낭비 투자 사업이라는 부정적인 여론이 매우 높았습니다. 시 재정이 거덜 난다고 비아냥 거리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손꼽아 개통의 시기를 기다립니다.
오는 10월 차질 없는 개통을 바라는 분위기로 전환되었습니다. 개통과 더불어 장기적 순기능을 확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장 지하철 개통 소식과 함께 부천의 부동산을 비롯한 제반 경제적가치의 상승이 이루어 졌습니다. 개통 전후의 시점에서 별도로 경제효과 9% 이상의 전망도 있습니다.
따라서 문화예술회관의 건립 또한 당장 단순히 투자 액수만을 놓고 우려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파급효과를 고려한 전망이 필요합니다. 지하철 7호선 개통이 앞으로 부천 40년 발전의 동력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영상문화단지, 길주로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회관, 종합운동장 역세권이 우리 부천 성장 동력의 중심축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문가들의 과학적 데이터 분석 결과를 존중합니다. '문예회관 건립의 최적지는 중앙공원'입니다.
당초 문화예술회관 건립 조성계획은 2003년도에 시청 옆에 자리한 1153번지에 건립을 목표로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부지 협소가 용역 결과에서 도출됨에 따라 2005년도 대상 부지를 춘의동 302-1번지에 건립키로 내부 방침을 변경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었습니다.
춘의동에 건립을 목표로 지난 2009년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2010년도 1월, 부천시의회 제158회 임시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상정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나 계류 후 제161회 때 까지 안건이 상정되지 않고 표류되다가 제5대 부천시의회 임기만료와 더불어 춘의동에 건립키로 했던 문화예술회관 건립계획은 자동폐기 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건립위치 장소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원점의 상태에서 대상지를 물색하기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당초 문화예술회관부지(중동1153번지) ▲중동 특별계획1구역 ▲중앙공원 등 3곳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을 통해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던 것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문화예술회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서 173쪽부터 208쪽까지 참조] <문화예술회관 후부 위치 도면(3)>
문화예술회관 조성최적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평가항목을 교통편리성, 주변시설과의 연계성, 환경성 등 6개 항목으로 분류하고, 세부 평가 항목을 재분류해 중요 평가기준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후보지 3곳 중 다음사항을 강점으로 중앙공원을 최적지로 추천을 받게 되었습니다. <도표 1컷>
먼저, 사업비 부분입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해서는 전체 사업비는 1천4백억 원이나, 재원조달방법을 그림에서 보는 대안1▫ 2구역 중 29.772.1㎡가 시 소유 땅입니다. 따라서 이곳을 공공성이 가미된 통합복합개발에 입각한 부지 매각 시 건립비용을 충당하고도 여유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제안입니다.
두 번째로 시설 활용부분입니다. 중앙공원지하에 988면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12만3천 19㎡의 녹지공간이 있습니다. 중앙공원 시설과 녹지를 연계해서 활용 할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소음 등으로 주민불평이 끊이지 않았던 야외음악당을 철거하고 유휴공간과 부대시설 일부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민원해소와 오히려 녹지공간 확대를 기대 할 수 있는 분분을 장점으로 제시했습니다.
셋 째로 중앙공원의 위상 강화입니다. '중앙공원'이라는 명칭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일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명칭입니다. 따라서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이곳에 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서게 되면 경쟁력 있는 테마가 있는 '문화예술공원'으로 자리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중앙공원에 문화예술회관이 자리한다는 소식에 일부 주민의 우려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객관성 있는 과학적인 분석과 데이터에 입각한 선택 있었음에도 일부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녹지공간 훼손 ▲교통체증문제 ▲충분한 의견수렴에 따른 우려와 바람 등을 핵심사항으로 파악합니다.
우선, 중앙공원 녹지 공간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문화예술회관은 야외음악당 전면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됩니다. 야외 음악당은 공연 시 인근 주민들의 끊이지 않는 소음 민원으로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왔습니다.
활용가치가 낮은 야외음악당을 철거하고 그 곳에 배치 후 휑한 지하주차장 상부의 광장을 녹지로 조성하면 오히려 가치 있는 예술 공간 확보와 보다 넓은 대체 녹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문화예술회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서 232쪽부터 233쪽까지 참조]
둘째, 교통 체증과 불편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주차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차량이동에 따른 기존 생활편의 시설활용을 위한 불편함도 없어야 합니다.
우선 오는 10월에 개통예정인 지하철7호선 시청역에서 중앙공원으로 보행 접근성이 용이 하도록 할 것입니다. 현재 중앙공원 주차장은 988면입니다. 예술회관이 들어서면 남측 주차장 출입구 쪽으로 차량진입이 가능 할 수 있도록 400면의 자하주차장을 개설 할 것입니다. 그러면 1천 4백 여 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새로 개설 예정인 남측과 기존의 북측 주차장 출입구 동시 이용이 가능함에 따라 교통체증의 분산효과를 유도 할 수 있습니다. 시청의 지상, 지하 주차장 이용까지 활용이 가능하게 됨으로 주차와 체증의 문제에 대해서도 자유스러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견해이기도 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문화예술회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서 229쪽부터 230쪽까지 참조]
셋째, 충분한 홍보, 의견 반영이 없었다는 불평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예술회관 건립 계획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알리지 못한 것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은 아시는 바와 20여 년 간 조성을 위한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 채 표류되어 왔습니다. 건립을 위한 절차상의 중요 과정인 공유재산관리를 위한 계획이 의회로부터 승인받지 못한 상황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설명회를 추진하고, 의견반영에 나선다는 것은 제한 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로소 지난 5월에 있었던 제178회 부천시 의회 임시회에서 승인을 계기로 탄력을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진행을 결코 서둘지 않을 것입니다. 충분한 홍보를 다해 나가겠습니다. 시간을 갖고 부족한 부분, 우려하는 부분 해소를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설 것입니다.
오는 12월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해 운영해 나갑니다. ▲찾아나서는 동별 순회설명회 ▲동호회, 아파트 단지별 설명회 ▲시 홈페이지 의견 수렴 방 운영 ▲각종 단체, 직종별 회의 시 틈새 활용 홍보 ▲이해하기 쉬운 리플렛 홍보물 제작배부 등 전방위 홍보를 진행 할 것입니다.
특별히 중앙공원 인근 주민의 폭넓은 의견 개진의 기회도 제공 할 것입니다. 의견조사서를 가가호호 배부하고, 표출된 발전방안, 우려의 소리를 듣고 적극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부천시의 축적된 문화 콘텐츠를 잘 담아 낼 그릇, 문화예술회관을 함께 잘 만들어 냅시다. 지혜를 바랍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중동 신시가지 건설시 계획되었으나 20여 년간 표류하면서 지역예술인들도 창작활동의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어 건립이 표면화된 지금의 시점을 매우 고무적으로 환영하고 있습니다.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에 걸 맞는 문화예술회관을 조속히 건립하고 시민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지역 기초문화예술인들이 창작과 발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줄 것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부천의 문화 콘텐츠는 풍부합니다. 반면에 걸맞게 담아 낼 그릇이 빈약하다는 부분이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화시설을 먼저 짓고 프로그램을 채워 나가려는 다른 도시들에 비해 대단한 메리트를 지닌 점이 우리 부천의 강점입니다.
특히 지하철7호선 개통은 부천의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의 신호탄의 성격을 지닙니다. 서울 강남의 생활권과 연결되는 변화된 환경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7호선에 이르는 길주로가 중앙공원 크기의 면적과 숲을 지닌 경쟁력 있는 가로 공원으로 탄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자리한 중앙공원에 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섭니다. 교통요충지, 환경의 최적지입니다.
부천과 인접한 인천 인구가 280만 입니다. 서울 강서, 양천, 구로, 금천구 포함 인구 250만에 육박합니다. 이들 인구가 바로 우리 부천 문화예술의 고객이 되는 것입니다. 매우 접근이 용이한 500만 이상의 인구를 관객으로 맞이하는 부천은 대한민국 문화중심지가 되는 것입니다. 인터넷민원, SNS등을 통한 문화예술회관 조성에 따른 우려에 대한 답변입니다. - 2천석 어떻게 채우려는 계획인지요. 너무 규모가 크지는 않을까요?
- 우리 부천필이 최근 5년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현황을 분석해 보면 평균 관객은 1,590명으로 오픈객석수의 73.5%를 점유합니다.
- 예술의 전당 : 2,523석(1층 1,242석/ 2층 578석 / 3층 429석/ 합창석 274석) - 오픈객석은 합창석을 제외한 2,249석. - 2011년도 부천필이 시민회관 공연 시 관객은 회당 평균 515명으로 점유율은 44%를 나타냅니다.
- 시민회관 : 1,152석(1층 590석/ 2층 562석) - 훌륭한 공연장은 악기와 같습니다. 부천필의 수준에 맞는 음향시설과 공연 환경을 갖추면 보다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경제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 부천과 인접한 인천 인구가 280만 입니다. 서울 강서, 양천, 구로, 금천구 포함 인구 250만에 육박합니다. 당장 이들 인구가 바로 우리 부천 문화예술의 고객이 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문화예술회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서 164쪽부터 171쪽까지 참조]
- 부천필만의 전용공간으로 사용될 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다른 예술인,
단체는 못쓰게 된다면 그 밖의 예술단체는 차별에 따른 박탈감을 갖지는 않을까요? - 문화예술회관은 2000석 규모의 콘서트 홀, 500석의 다목적 홀, 전시실 및 편의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전용 홀이나 콘서트 홀의 명확한 개념은 기술이 발달한 현대에서 구분은 대단히 무의미 합니다. 범용 활용이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 단, 콘서트 홀에서 복잡한 무대설비를 필요로 하는 뮤지컬, 오페라 등은 공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외의 프로그램 즉, 우리시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의 개•폐막식, 영화상영, K 팝스타, 음악회 등은 기술적으로 보완이 가능함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 시민회관도 다양한 장르를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하여 활용하게 됨으로 오히려 공연장 증대 효과로 나타납니다. 궁극적으로 지역 문화예술, 예술인들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문화예술회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서 211쪽부터 214쪽까지 참조]
- 지역예술단체들의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따른 반발도 있다는데, 진위는
어떻습니까? - 한국예총부천지회는 20년 넘게 표류하던 문화예술회관 건립 청사진을 밝히고, 구현의 단계에 이르는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 '더 이상 이해관계나 신도심, 원도심 지역간 이기주의에 휘둘려 건립이 무산되거나 표류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 '지난, 4월에 이와 같은 내용과 문화특별시 위상에 맞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조속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지역의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예술/영화/음악 등 9개 예술단체 대표 명의로 건의서를 부천시와 부천시 의회에 보내왔습니다. 지역예술단체가 오히려 선도적으로 나서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
- 기존에 검토됐던 문화예술회관 조성지에 대한 매각 금액은 얼마를 예상합니까?
- 매각 대상지역의 공시지가는 2012년도 기준 114,279백만 원입니다.
- 면적 23,629.6㎡(중동 1153번지- 15,474.6㎡, 중동1155번지 – 8,155㎡) - 매각 금액은 감정평가를 실시하여야만 정확한 예정가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손해보고 매각하는 일은 없도록 제반요건을 잘 조성해서 적기에 매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 상황은 이렇습니다.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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