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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이고 건강은 지키는 8가지 수칙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1-24
매년 겨울에서 봄이면 기승을 부리는 불청객이 있다. 그 정체는 바로 ‘미세먼지’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 사이에서 가장 큰 불편함과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미세먼지는 국내외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심해진 것도 사실이다. 거기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여 안개의 형상을 띄는 미세먼지도 문제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몸에 쉽게 들어올 수 있는 ‘초미세먼지’도 큰 문제기도 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될 경우 폐암을 비롯해 피부와 눈, 코 등에 물리적 자극을 야기하기도 하며, 신체 장기의 염증 및 각종 호흡기 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KF94, KF90 등 그 효과가 입증된 마스크를 쓰고 평소 깨끗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현재 1월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기도 한데, 이 때문에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고 있기도 하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이제는 일상이 되버린 미세먼지와의 전쟁.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 ■ 자동차 운행보다는 되도록 걷기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 중 하나는 노후화된 차량의 배기가스다. 자료사진.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미세먼지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가 그 원인인데, 이 때문에 정부에선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 노후화된 차량 단속, 극초저배출차량 기준 적용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2월부터 3월까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고 있는데, 이 때 전국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미조치 차량들을 대상으로 단속이 진행되며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게 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도 배출가스등급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된다. 그렇기에 먼거리를 이동할 땐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되도록 걷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운전을 해야 할 경우엔 되도록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가령 공회전이나 과속, 과적 등은 되도록 자제하는 편이 좋다. 자동차 배출가스와 관련된 정보들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https://emissiongrade.mecar.or.kr/www/main.do)를 통해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 환기는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필수 ! 미세먼지가 나쁜 날엔 창문을 열지 않고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이는 큰 오산이다. 오히려 실내를 환기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오르고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어 좋지 않다. ​환기를 할 때는 대기 이동이 활발한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에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새벽과 늦은 밤에는 오염된 공기가 지상에 내려앉기 때문에 환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환기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예외는 아닌데 이때 미세먼지가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환기를 10분 정도 주기적으로 짧게 하되 환기 후 유입된 미세먼지가 가라앉으면 물걸레질을 하는 편이 좋다. 이외에도 환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실내서 조리를 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때문인데 환경부에 따르면 조리 시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는 생선·고기류를 삶았을 때 119㎍/㎥, 튀겼을 때 269㎍/㎥, 구웠을 때 878㎍/㎥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거기다 문을 닫고 조리하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3,000~4,000㎍/㎥까지 치솟을 수 있다. 그렇기에 대기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더라도 구이 요리를 할 때는 주방과 거실 창문을 활짝 열었다가 닫는 것이 좋으며 조리대 후드는 조리 중은 물론이고, 조리 후에도 30분 정도 계속 켜두는 편이 도움이 된다. ■ 공기청정기나 환기시스템의 필터는 미리미리 점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환기 외에도 공기청정기 등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짧은 환기 시간은 필요하며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해서 사용할 시 포집된 먼지가 필터를 막아 정화능력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해줘야 한다. 공기정화식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효과를 보기 위해선 실내면적의 최소 20% 이상 해당하는 넓은 공간에서 길러야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식물에만 의존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 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날에는 실외활동 및 격렬한 운동은 자제하기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특히 운동도 환기시설이 잘 구비된 실내에서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나가야할 경우엔 미세먼지 예보를 미리 확인한 뒤 활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때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에어코리아나 모바일 앱 ‘우리동네 동네 대기정보’ 등 각종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서 계획을 세우면 된다. 단순한 외출이 아닌 운동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조깅, 마라톤, 자전거 타기 등 중증도 이상 강도로 운동할 경우 호흡량이 증가하며 결과적으로 미세먼지를 더 많이 흡입할 수 있게 돼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영국의 한 연구기관에선 대기오염이 심할 때 운동을 했을 경우 폐기능을 감소시키고 기도 염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의 연구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따라서 되도록 외부운동을 자제하되 필요 시 공기정화설비가 설치되어 있는 내부시설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심혈관 질환자,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외에도 대로변, 공사장 주변 등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 마스크는 식약청 승인 제품을 사용하되 자신에게 맞는 걸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선 식약처에 승인을 받은 제품을 쓰되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골라 착용하는 것이 좋다.  ⓒ 경기뉴스광장


최근 마스크는 코로나19 등으로 대중화됐지만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는 어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좋은 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청)에서 승인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KF80, KF94 등이 쓰여 있는 마스크가 있는데 이는 평균 0.4㎛ 크기의 먼지 입자를 각각 80%, 94% 이상 걸러낸다고 식약청이 인증한 제품들이다. 원칙적으로 숫자가 높은 마스크가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지만, 천식 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노인, 유아 등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 수준과 자신의 호흡량을 고려하고, 호흡기 질환자는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마스크를 선택한다. 일반인들도 마스크를 쓰며 활동하다 숨이 차거나 머리가 아프면 바로 벗어서 호흡을 돕는 것이 안전하다. ■ 외출 후에는 손 씻기 등 위생관리 철저히 하기!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이 바로 개인위생관리다. 먼저 미세먼지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외투를 비롯한 옷들은 실내에 공기를 오히려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 때문에 현관 밖에서 먼저 먼지떨이 등을 이용해 털어주고 들어오는 것이 좋으며 특히 봄철에는 황사 등으로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는 만큼 평소보다 옷을 자주 세탁하여 관리해주는 편이 좋다. 이후 집안에 들어오면 각종 세균과 미세먼지 등에 노출된 눈과 호흡기관, 머리카락, 피부 등의 청결을 위해 샤워 등을 해주는 것이 좋다. ■ 물과 과일 등 수분 섭취에도 신경쓰기

충분한 수분 섭취는 미세먼지의 침투를 막아주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자료사진.  ⓒ 경기뉴스광장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시 우리 몸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배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도움이 되는 행동이 바로 수분 섭취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경우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줘 미세먼지의 침투를 막아주고 중금속 농도를 낮춰주며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에서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분과 비타민,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한 채소 과일 등을 주기적으로 잘 섭취했을 때 만성 호흡기 질환에 예방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물을 자주 마셔주는 편이 좋으며 물 외에도 수분 함량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등을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평상시 우리가 몰랐던 미세먼지 발생 이유들 평상시 실내에서 하는 행동 중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것들도 있다. 예를 들어 향이나 초를 피울 경우 실내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때 외부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경우 환기가 어려울 수 있어 가급적 자제하는 편이 좋으며 방향제 또한 과도한 사용은 좋지 않다 또 실내 청소를 위해 진공청소기를 사용할 때 바닥에 내려앉은 먼지 입자들이 위로 올라와 공기 중에 날리게 되므로, 반드시 환기를 하며 진행해야 한다. 또 미세먼지에 민감한 어린이나 노인 등은 되도록 진공청소기 근처에 머무르지 않는 편이 안전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인 날에는 되도록 진공청소기보단 물걸레질을 대신해서 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플라스틱, 비닐 등이 포함된 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는 대기오염의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야외에서 폐기물을 태우는 행위는 삼가야 하며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를 위해 일상 속 플라스틱과 1회용 컵 등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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