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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기자단] 한반도 평화를 향한 희망의 불쏘시개, 이재강 평화부지사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를 위한 삼보일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2-28
[조연희기자] 지난 15일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해 통일대교 일원에서 삼보일배에 나섰습니다. 이는 2004년 12월 15일 개성공단의 첫 생산제품 ‘통일냄비’가 세상에 나온 지 16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며, 유엔사의 도라전망대 집무실 설치 반대를 규탄하고 개성공단 재개 선언촉구의 목소리를 더욱더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군이 협조를 받아 안전하게 진행됐습니다.
지난 9일 통일대교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 경기도블로그


이날은 이재강 평화부지사가 임진각 평화누리 내 임시 집무실을 설치하고, 통일대교 앞에서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한 지 36일째 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보여주기 쇼가 아니냐는 얘기도 있지만, 이는 공직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평화정책을 담당하는 부지사가 그런 비난이 두려워 가만히 있는 것은 오히려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바람의 언덕 위에 설치된 임시 집무실   ⓒ 경기도블로그




지난 9일, 임시 집무실 내에서 인터뷰에 응하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 경기도블로그


아울러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개성공단이 문 닫은 지 4년 10개월이 됐습니다. 남북 경제 공동체인 개성공단이 폐쇄되면서 평화도 함께 폐쇄됐습니다. 이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본 입주기업이 호소하는 고통을 모른 체할 수 없는 일”이라 말하며, 이들의 피해를 덜어주고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주장하며 이유 있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한반도 평화를 향한 희망의 불쏘시개, 이재강 평화부지사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를 위한 삼보일배  ⓒ 경기도블로그


또 영하권 강추위 속에 대형 피켓 대신 한복을 입고 등장한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지금 당장 개성공단을 재개하자는 것이 아니라 닫힌 개성공단을 열기 위해서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보자는 것”이라며, “남북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하고 제재를 넘어 국제적 협력을 끌어낼 방안을 남북이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군의 협조를 받으며 통일대교로 이동 중인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 경기도블로그




지난 15일, 통일대교에서 개성공단재개촉구를 위한 삼보일배를 하고 있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 경기도청


차가운 칼바람이 매섭게 부는 강추위 속에 아스팔트에 무릎을 꿇고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까지 1.25km 구간을 2시간여 동안 삼보일배로 나아간 평화부지사. 한 겨울의 매서운 임진강 바람도 평화와 염원의 열망 앞에서는 크게 문제 될게 없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한반도 평화를 향한 희망의 불쏘시개, 이재강 평화부지사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를 위한 삼보일배  ⓒ 경기도블로그


같은 시각 통일대교 앞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와 개성관광 재개운동본부, 접경지역규제철폐 운동본부 등 남북의 단체는 경기도와 뜻을 같이하며 개성공단 125개 기업을 상징하는 125배를 함께하며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삼보일배에 나선 이재강 평화부지사 일행을 격려하는 구호를 외치며 평화의 문이 다시 열리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한반도 평화를 향한 희망의 불쏘시개, 이재강 평화부지사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를 위한 삼보일배  ⓒ 경기도블로그


배종태 개성관광 재개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우리 겨레가 같이 화해하고 같이 번영을 하기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고 있다는 것에 뜨겁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전하며, “복잡한 남북 관계가 봄눈 녹듯이 교류가 이어지고, 남북의 화해 협력이 진행되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실망이 크지만, 이번 경기도의 남북평화 정책에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북에서도 호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한반도 평화를 향한 희망의 불쏘시개, 이재강 평화부지사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를 위한 삼보일배  ⓒ 경기도블로그


이재강 평화도시자는 삼보일배를 하면서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했다 전하며,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되 다 함께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삼보일배를 마치며 현장 집무실만이 아니라 전 국민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위해 구체적인 실전에 참여할 수 있는 범국민 운동을 전개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개성공단 재개 선언에 대하여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하여 민과 관이 협력하는 기구 설립을 제안하며, 정부 관계,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다린다고 전했습니다. ​ 얼어붙은 개성공단을 녹이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한 발짝 다가가는 길, 이번 행사가 개성공단 재개 선언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다시 한번 살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0 경기도민기자단 조연희기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조연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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