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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必)환경③] 마스크, 올바르게 버리지 않으면 동물을 위협하는 무기가 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2-17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시 필수품이 된 마스크. 하지만 1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마스크는 어떻게 재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마스크를 잘 사용하고 잘 버리는 법, 그리고 버려지는 마스크를 예술로 승화시킨 사람들을 소개한다.
오염 우려 적은 곳에서 잠깐 쓴 마스크는 동일인에 한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 경기도청


■ 오염 우려 적은 곳에서 잠깐 쓴 마스크는 동일인에 한해 재사용 가능 물론 대부분의 마스크는 1회용이지만 마스크 재사용은 상황과 장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오염의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동일인에 한해 재사용할 수 있다. 마스크를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건조해야 한다. 헤어드라이기로 건조하거나 알코올 소독, 또는 세탁을 한 경우에는 재사용해선 안 된다. 마스크를 쓰거나 벗어 보관할 때에도 끈을 이용하고, 지퍼백 등에 넣어 다니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버릴 때에는 부직포, 면 등 재질과 상관없이 모두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 경기도청


■ 다 쓴 마스크는 꼭 종량제 봉투에 버리세요 마스크 사용량이 많아짐에 따라서 쓰레기의 양도 늘어나고 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다 쓴 마스크는 어떻게 버려야할까? 먼저 마스크 겉면의 오염물질이 손에 묻지 않도록 귀에 거는 끈을 손으로 잡고 조심히 벗는다. 마스크를 버릴 때에는 귀걸이를 잘라버리는 것이 좋다. 만일 귀걸이를 자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가로세로 안쪽으로 접어 끈으로 돌돌 두 번 말아 묶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직포, 면 등 재질과 상관없이 모두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이다. 마스크 귀걸이를 자르는 것도 야생동물이 마스크 끈에 다리가 묶이는 등의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인데, 종량제 봉투에 제대로 버린다면 이러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한번 사용한 마스크를 아무렇게나 버리면 환경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며 일회용 마스크로 인한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자료 사진.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폐마스크 의자 만든 대학생…마스크 재활용 관련 정책 나오길 버려지는 마스크를 이용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이들도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며 일회용 마스크로 인한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버려진 마스크로 의자를 만든 한국 학생이 국내는 물론 외신의 이목까지 집중시켰다. 계원대학교에 리빙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김하늘 씨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페이스 마스크를 재활용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에 학교 내에 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해 1만여 개 마스크 쓰레기를 모았다. 공장에서도 1톤 이상의 불량 마스크를 받아왔다. 코로나19 2차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최소 4일 동안 보관 후, 고무 소재의 끈과 코를 조이는 철사를 제거하고 열풍기로 마스크를 녹여 모양을 만든 후 굳혔다. 김 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한 달에 1,300억장의 마스크가 버려진다는 뉴스를 접했다. 졸업작품 구상 중에 마스크가 플라스틱 소재라는 점에 착안해 이를 재활용한 가구를 만들기로 했다”며 “마스크 공장에 가보니 생산과정에서 원단의 10%정도가 버려지고, 이를 처분하는데 비용이 발생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결국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작품 전시회도 취소가 됐다. 저의 이야기가 많은 분들께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폐마스크 수거나 재활용에 관한 법과 정책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원대학교에 리빙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김하늘 씨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페이스 마스크를 재활용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에 버려진 마스크로 의자를 만들었다.  ⓒ 계원대학교 리빙디자인과 김하늘 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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