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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한데 ‘꼼수 회식’이 웬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2-17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연말 회식이나 모임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일단 모임 자체를 없애야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수 있다는 게 정부 방역정책의 기조다. 이를 위해 전국 공무원·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 공공부문에 연말 모임·행사·회식을 금지하는 지침까지 내렸다. 이같은 조치에 민간부문도 동참해야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하지만 ‘회식 금지령’에도 꼼수 회식을 하는 사례가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 오후 9시 이후 꼼수 회식 안 돼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연말 회식을 자제하라고 당부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꼼수 회식을 하는 사례가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자료사진.  ⓒ 경기뉴스광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부터 오후 9시 이후 음식점에서는 식사를 할 수 없다. 이를 악용해 오후 3시부터 고깃집 등에서 회식 일정을 잡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 이런 모습에 누리꾼들은 “9시까지 자유시간인 줄 안다” “경각심이 부족하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오후 9시에 회식이 마무리된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실제로 9시 이후에도 영업제한시간이 걸려 있지 않는 가게를 비롯해 사무실, 파티룸, 숙박업소 등 장소를 옮기며 2차 모임을 지속하는 것이다. 라이브클럽이나 뮤직바 등을 빌려 운영하는 소규모 ‘라운지클럽’도 성행이다. 라운지클럽은 집합금지 처분이 내려진 유흥시설과 달리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돼 오후 9시~오전 5시를 제외한 시간에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회식뿐만 아니라 지인 간의 모임도 문제다. 일찍 닫는 음식점을 빼고 숙박업소나 파티룸 등을 빌려 모이는 경우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 카카오톡 등 SNS를 이용한 번개 모임 등도 이뤄지고 있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 경기도, 72개소에 임시선별진료소 설치·운영

연말 모임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자 경기도에서는 총 72개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특히 경기도 임시선별진료소는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며,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뉴스광장


이처럼 연말 모임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자 정부를 비롯해 전문가들은 경각심을 갖고 개인방역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단순히 대규모 모임을 피해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의료계 한 전문가는 “현재 당국의 지침은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일뿐이다. 이 지침을 지키면서 모임을 한다고해서 안전한 것이 아니다. 모이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경우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주간을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무료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서울역과 용산역, 대학가 등에 설치하며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경기도에서도 총 72개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특히 경기도 임시선별진료소는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며,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곳은 15일 기준으로 52개소다. 15일 0시 기준 경기도 39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 검사 건수는 2,938건이며 이 중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도는 16일 이후로도 시·군별 현장 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20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72개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일반환자 치료병상은 15일 0시 기준으로 총 10개 병원에 684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6.5%인 592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49개 병상 중 48개를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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