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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방방콕콕! 예술방송국, 예술인에게는 무대를! 도민에게는 기쁨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8-12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활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문화예술 공연장의 관람도 삼가고 있다. 공연예술인들은 공연을 할 수 없어 수입을 갖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경기도는 비대면, 무관중 공연 동영상을 제작하여 예술인들에게는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는 즐거움과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경기 방방콕콕! 예술방송국 시즌2`를 9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4월 16일~ 6월 7일까지 시즌1을 마치고 7월 1일~ 9월 19일 총 50일 동안 시즌2가 시작되었다. 클래식, 국악, 퓨전공연, 연극뿐 아니라 경공연준비 과정의 뒷모습까지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예결밴드의 공연 모습. 민요를 현대곡으로 편곡하여 쉽게 들을 수 있다. 무대의상은 개량한복이지만 악기는 서양식인데, 음악도 무대도 모두 퓨전이라 새로웠다.(  ⓒ 출처: 꺅tv경기아트센터


​꿈기자는 영상 중 시즌1 예결 밴드의 음악이 인상 깊었다. 예결 밴드는 우리의 국악을 현대 악기의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하는 그룹이다. 2019년 제1회 KBS 국악신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결 밴드는 우리 민요를 발라드와 같은 현대 음악으로 편곡하여 듣기 쉽게 연주한다. 영상 중 두 번째 곡 「아리」는 서도 민요의 ‘긴아리’와 ‘자진아리’를 발라드풍으로 편곡한 곡인데, 색다르고 웅장하여 주의 깊게 들었다. 밴드의 의상은 개량한복인데 서양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인상 깊었다. 아쉬운 점으로는 영상 제목에 노래 제목이 없다는 점이다. 노래의 제목을 찾으려면 영상을 다시 돌려봐야 하는데, 노래제목과 간단한 해설이 들어가면 참고하며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장에서 보는 안내 리플렛과 같은 역할이라고나 할까. ​예결밴드의 공연 모습. 민요를 현대곡으로 편곡하여 쉽게 들을 수 있다. 무대의상은 개량한복이지만 악기는 서양식이여서 음악도 무대도 모두 퓨전이였던 것이 새로웠다. 곡이 끝날 때마다 관중이 없기 때문에 호응과 박수 소리가 없어 흥이 나지 않았다. 그 동안 우리가 공연장을 찾았던 평범한 시간들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이런 기회를 통해서 예술인에게는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주고, 물질적, 시간적으로 문화혜택이 어려운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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