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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농촌을 느껴봐! 오두막에서 즐기는 피크닉 용인 농촌테마파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8-07
꽃으로 물들었던 봄의 화사함이 지나며 모내기를 끝낸 들판은 초록으로 물들고 수박과 자두, 참외, 복숭아 등 여름 과일과 가지, 호박, 오이 등 다양한 농산물들이 출하되는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도심 속 농촌을 느껴봐! 오두막에서 즐기는 피크닉 용인 농촌테마파크  ⓒ 경기도블로그


여름은 아이들의 여름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가 있어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가는 여유가 주어지는 때인데요. 이러한 여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도심 속 농촌을 느껴봐! 오두막에서 즐기는 피크닉 용인 농촌테마파크  ⓒ 경기도블로그


용인 8경 중 4경으로 지정된 용인농촌테마파크는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의 추억과 향기를 아이들에게는 농촌체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원두막과 들꽃 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등으로 이어집니다. 숲과 들판을 따라 계절별로 꽃 군락이 형성되고 약 30여 개의 원두막이 있어 최고의 휴식처인데요. 장마로 비 소식이 잦은 요즘! 이슬비가 내리던 날에 비를 머금은 여름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도심 속 농촌을 느껴봐! 오두막에서 즐기는 피크닉 용인 농촌테마파크  ⓒ 경기도블로그


용인농촌테마파크는 베고니아의 꽃길을 통과하면 나오는 드넓은 잔디광장과, 인공폭포 분수대로 시작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신나게 놀며 시원한 풍광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잘 정리된 잔디밭은 마음껏 뛰어놀기에 좋고 인공폭포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물줄기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총 12만㎡의 규모이기에 볼거리도 즐길 거리도 많습니다. 그중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들꽃 광장과 꽃과 바람의 정원은 계절별 꽃을 만날 수 있는 명소이자 쉼터입니다. 그 사이로 무궁화원, 철쭉원 암석원 등이 이어지고 자작나무 숲과 법륜산 둘레길까지 이어지는 걷기 여정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농경문화전시관, 곤충체험관 등 실내 전시물도 있으나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공간만 개방되고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도심 속 농촌을 느껴봐! 오두막에서 즐기는 피크닉 용인 농촌테마파크  ⓒ 경기도블로그


둘꽃광장과 꽃과 바람의 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여름꽃들이 이어집니다. 각각의 원두막에는 나팔꽃과 박 넝쿨이 조성되어 옛 농촌 풍경이 재현되어 있었고 완만한 언덕길을 따라 풍접초, 능소화, 부처꽃, 맨드라미. 메리골드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흐린 날씨가 무색할 만큼 화사함이 전해져오는데 그중에서도 주인공을 꼽자면 단연 풍접초였습니다. 풍접초는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족두리꽃으로도 불리며 진한 향기가 특징입니다. 홍자색 또는 흰색 꽃이 약 1m 내외의 줄기 꽃으로 층상 꽃차례로 피워서는 곳곳에 군락이 형성되었는데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밝게 변화시킬 화사한 자태를 뽐냅니다. 생명력 또한 길어 여름 내내 즐길 수 있을듯하네요.

도심 속 농촌을 느껴봐! 오두막에서 즐기는 피크닉 용인 농촌테마파크  ⓒ 경기도블로그


그 밖에도 각각의 원두막마다 크고 작은 박이 자라고 산책로를 따라 맨드라미, 메리골드, 플록스, 부처꽃 등도 이어집니다. 그러한 꽃길은 작물학습포가 가까워지면서 능소화길로 바뀌어갑니다. 옛날에는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 하여 양반 꽃이라고 불리는 꽃으로 키 큰 나무나 벽을 타고 오르는 넝쿨식물은 하늘을 배경으로 더욱 싱그러운 여름을 보여줍니다.

도심 속 농촌을 느껴봐! 오두막에서 즐기는 피크닉 용인 농촌테마파크  ⓒ 경기도블로그


주황색의 능소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물학습포는 계절별 농작물과 각양각색의 식물을 만나는 학습장입니다. 용인시에 특화되어있는 농작물을 친환경적으로 재배하여 잊혀가는 농작물을 알리는 등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 학습장에는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메밀밭과 함께 호박, 옥수수 도라지 등의 다양한 농산물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꽈리로 보이는 넝쿨식물이 사다리꼴로 조성되었고 도리 밭은 흰색과 보라색 꽃이 만개하여 화사한 꽃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우리나라 식물, 수생 탐방로 등 특화된 식물군락이 이어지고 있어 쑥부쟁이, 섬 기린초, 꿩의 비름, 플록스, 어리연꽃 등 다양한 식물과 여름꽃들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도심 속 농촌을 느껴봐! 오두막에서 즐기는 피크닉 용인 농촌테마파크  ⓒ 경기도블로그


농촌테마파크에는 들꽃 광장과 꽃과 바람의 정원을 따라 약 30여 개의 원두막이 있습니다. 나무 계단을 올라 이어지는 평상형 구조는 한 가족이 오붓한 피크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높게 위치해있기에 바람은 더욱 시원해지고 탁 트인 주변 전경까지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선착순으로 운영되어 이른 아침 바쁘게 찾아야만 했었는데 6월 16일부터 예약제가 시행되었습니다. 오전과 오후 하루 2타임으로 운영되며 용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카테고리에서 예약할 수가 있습니다. 예약제가 시행되면서 각각의 원두막에는 번호와 함께 순우리말의 새로운 명칭도 생겼습니다. 예약 후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서 가신다면 아주 멋진 휴식을 즐길 수가 있겠습니다.

도심 속 농촌을 느껴봐! 오두막에서 즐기는 피크닉 용인 농촌테마파크  ⓒ 경기도블로그


들꽃 광장을 지나 꽃과 바람의 정원은 풍접초 너머로 가을꽃들도 식재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관상식물로 많이 볼 수 있는 댑싸리와 핑크 뮬리 군락이 맨드라미와 풍접초 사이로 자리 잡았는데요. 현재는 연둣빛과 초록 물결이었으나 가을이 다가오면서 서서히 자줏빛으로 물들어갈듯합니다. 또한 꽃길 너머로는 자작나무 숲길과 농촌테마파크 둘레길도 이어집니다.

도심 속 농촌을 느껴봐! 오두막에서 즐기는 피크닉 용인 농촌테마파크  ⓒ 경기도블로그


농촌테마파크 구경을 마쳤다면 초입에 자리한 용인의 연꽃 명소 내동마을도 꼭 들러보세요. 용인 4경이 완성되는 곳으로 푸른 농촌 희망 찾기 프로젝트로 내동마을 주민들이 조성한 여름 꽃밭입니다. 좁은 농촌 길을 따라 백련과 홍련이 어우러진 대단위 연꽃 군락은 제법 많은 연꽃들이 만개하였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곳을 긴 일정보다는 짤은 일정의 여행을 선호하게 되는데요. 용인농촌테마파크는 한나절 또는 하루 코스로 온 가족이 함께하기에 좋으니 가볍게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용인농촌테마파크>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 파크로 80-1 관람시간 : 매일 09:30 ~ 17:30 (11월~2월은 16:30 폐장) 관람료 : 어른 3,000원 / 청소년 어린이 1,000원 ( 용인시민 무료) ※ 매표소 및 편의 시설 확장공사장으로 7월 21일 ~ 공사 완료 시까지 무료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0 경기도민기자단 이민숙 기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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