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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하루 일회용품 2.13개 사용…‘비닐봉지·쇼핑백’ 가장 많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1-26
26일 경기도가 발표한 ‘일회용품 사용 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들은 하루 평균 2.13개의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도청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민은 하루 평균 2.13개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특히 비닐봉지와 쇼핑백 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가 발표한 ‘일회용품 사용 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들은 하루 평균 2.13개의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만 18세 이상 도민 1,136만 명으로 단순 환산하면 하루 사용량은 총 2,416만여 개에 달한다.

응답자의 70%는 평소 자주 사용하는 일회용품으로 ‘일회용 비닐봉지 및 쇼핑백’을 꼽았다.  ⓒ 경기도청


특히,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일회용품으로 응답자의 70%가 ‘일회용 비닐봉지 및 쇼핑백’을 꼽았다. 그 뒤를 ▲종이·플라스틱 등 일회용 컵(52%) ▲일회용 나무젓가락(34%) ▲종이·플라스틱 등 일회용 접시 및 용기(22%) 등이 이었다. 일회용품 사용량과 관련해서는 도민 절반(50%)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하다’고 응답했다. ‘사용량이 늘었다’고 응답한 36% 중 30대와 40대는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량이 ‘늘었다’는 답변이 각각 49%, 47%로, ‘비슷하다’는 응답보다 더 높았다.

도민 95%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오염 등을 고려해 일회용품 사용을 현재보다 줄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 경기도청


이러한 일회용품 사용 추세를 놓고 도민 95%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오염 등을 고려해 일회용품 사용을 현재보다 줄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의향이 없다는 도민은 4%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가장 시급히 적용돼야 하는 제공처로 음식 판매업체(28%)와 커피·음료 판매업체(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편의점 등 유통업체(14%), 장례식장 등 경조사업체(14%)가 뒤따랐다.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배달·포장용기로 음식을 주문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배달음식 이용자 807명의 77%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배달앱 이용자 586명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서는 84%가 배달앱에서 음식 주문 시 일회용 수저·포크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했다.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배달·포장용기로 음식을 주문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배달음식 이용자 807명의 77%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 경기도청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시범사업 경기도 전역 확대 필요성에는 도민 전체 72%가 공감했다. 다회용기 시범사업이란 ‘배달특급’과 연계해 소비자가 음식을 먹고 난 후 배달에 사용된 다회용기를 내놓으면, 전문업체가 수거하고 위생적으로 세척해 다시 음식점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화성 동탄1·2신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고, 관련 법제화를 끌어내 민간 배달앱까지 다회용기 사용이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올해 다회용기 시범사업 대상에 용인 수지를 추가하는 등 사업을 점점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30일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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