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 사태 속에서 맞는 세 번째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촘촘한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잡는 것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 동안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분야별 상황반 운영으로 도민 불편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중대본과 경기도, 보건소, 병원 등이 비상근무에 나섭니다. 귀성객과 귀경객을 위해 용인과 안성, 이천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재택치료자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평택박애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외래진료센터를,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11곳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합니다. 설 연휴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총 69개의 의료기관을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과 약국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합니다.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통해 도로 소통상황과 버스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시외버스는 노선 증차를 허용하는 등 탄력 운행할 수 있고 택시는 시·군 실정에 맞게 택시 부제를 일부 해제할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가스와 전기 안전관리 대책반을 운영합니다. 연휴 때 취약한 어르신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노숙인과 결식아동,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도 가동합니다. [녹취] 오병권 /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어려운 여건 속이지만 우리가 꼼꼼하게 설 연휴, 설 명절 대책을 준비해서 1,390만 도민들께서 연휴를 잘 지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저희 공직자들의 책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도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를 잡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설 연휴 닷새간 분야별 상황반 운영 2.용인·안성·이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3.경기도콜센터 ☎120/보건복지콜센터 ☎129/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 4.모바일 앱 ‘경기교통정보’ 누리집(gits.gg.go.kr)/설 명절 특별 교통정보센터 ☎1688-9090 5.가스안전공사 ☎1544-4500/한국전력공사 ☎031-230-8380 6.오병권 /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7.영상취재 : 나인선 영상편집 :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