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주차,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중동사랑시장, 강남시장, 상동시장 공영주차장 이용시 1시간 내 무료

<사진 : 강남시장 공영주차장>

요즘처럼 밀폐된 공간에 대한 공포감이 자리 잡은 시절엔 전통시장이 주는 개방감과 싱싱함은 그 자체가 힐링이다. 하지만 전통시장의 주차시설이 열악해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부천시가 전통시장과 시민의 고질적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걷어붙인 끝에 중동사랑시장 82면, 강남시장 146면, 상동시장 56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하였다.

먼저 중동사랑시장 공영주차장은 부천시 중동 973의 장말어린이공원 지하에 조성된 지하주차장이다. 강남시장 공영주차장은 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306m²의 부지에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조성한 단일 주차 건물로 지상 2층, 3단으로 이뤄져 있다. 주소는 부천시 정주로14번길 27이다. 상동시장 공영주차장은 부천시 석천로38번길 47-7에 노천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한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돕고자 부천도시공사와 부천시의회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전통시장 인근 10개 공영주차장* 이용 시 시장 영수증 확인 후 2시간 내 80% 감면 조항을, 21년 5월 20일부터 입차 후 1시간 내 출차는 시장 이용 영수증 확인 없이 무료로 변경하였다.
  * 강남시장, 고강제일시장, 별빛공원, 부천남부역1, 부천남부역2, 상동시장, 상동철골, 소사종합시장, 중동사랑시장, 한신철골

백선영 복사골부천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