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았다.
지난 10월 ‘2021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 개막식에서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받으면서 전국 최초 공정무역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부천시는 공정무역도시로서 2017년 최초 인증, 2019년 재인증 달성 후 공정무역단체, 대학, 사회적경제 조직 등과 함께 공정무역에 대한 홍보활동, 인식확산 교육, 구매 촉진 등을 꾸준히 추진한 공을 인정 받아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2주간 공정무역을 알리고 기념하는 캠페인으로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 행사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도내 15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중 부천시는 11월 3일 부천IOT혁신센터에서 부천시공정무역협의회 주관으로 우수사례 발표, 활동 영상 시청, 공정무역 공모 시상식 등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부천시에는 커피, 초콜릿, 설탕 등을 판매하는 62개의 공정무역판매처가 있다.
한편 ‘공정무역’은 저개발국의 노동자가 생산한 물건을 공정한 가게에 거래함으로써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윤리적, 환경적 기준에 부합하는 좋은 제품을 적당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세계적인 시민운동이자 협동조합 운동이다.